TMS(경두개 자기 자극술), 자폐(Autism) 치료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까?

[TMS]

 

TMS(rTMS) 경두개 자기 자극술

 

 

1. TMS(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 전두엽 피질에 자기 자극을 주어 난치성 뇌질환을 치료하는 요법으로 우울증, 강박증, 파킨슨병, ADHD, 치매 등의 치료에 사용됨
• 일반적으로 성인을 기준으로 한 치료에 활용

 

2. 자폐와 TMS

자폐 치료에 TMS 활용법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많은 자폐증 환자들에게 다양한 프로토콜을 적용하면서 치료 및 Test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며, 모든 환자들에게 큰 효과가 발생되는 수준에 도달하지는 못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TMS 치료를 통하여 자폐 환자의 발작, 상동행동, 눈 맞춤 그리고 사회성 개선 등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검증되었기 때문에 계속적인 노력과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아직 많은 국가에서 상용화되어 치료가 진행되고 있지는 않지만 점차 증가하는 추세입니다(미국, 캐나다, 아르헨티나, 인도, 카자흐스탄 등).

현재 국내에서는 자폐 아동들에게 TMS 치료를 진행하는 병원의 수는 극히 적은 상태입니다. TMS자체 아동들에게 적용했을 때  발생할 수도 있는 역효과에 대한 데이터가 너무 부족하기 때문에, 이 분야의 시장 형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TMS의 자폐 치료에 대한 효과와 검증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좀 더 쉽게 국내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TMS를 활용한 치료 사례

 

 

중증 자폐성 장애를 가지고 있는 7살 여자 어린이는 약 3개월 동안(1회 치료 시 35분 소요)의 TMS 치료를 받은 후 발작, 상호 작용에 개선을 보였고 거의 무발화 상태였지만 말 또한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영상에서도 볼 수 있지만 TMS 치료를 받는다고 개선된다는 보장은 없다고 말합니다. 

담당 의사는 정상적인 뇌활동에 방해가 되는 특정한 뇌 패턴들이 있다는 것을 파악하였고, 그것을 뇌파를 통해서 바로 잡을 경우 뇌 기능의 회복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자폐아동 부모의 선택은?

현재 자폐 아동을 위한 감각통합 치료, 언어 치료 등 많은 방법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들이 치료라는 의미에 정말 부합되는 것일까요? 교육에 더 가깝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치료를 통해서 좀 더 많은 개선이 가능할 거라는 믿음은 부인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TMS를 활용한 자폐 치료에 대한 방법 및 기준이 하루빨리 보편화되어, 근처 병원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기가 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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